범죄피해자 보호·도움 필요할 땐 www.범죄피해.com으로

입력 2017-11-12 09:00
범죄피해자 보호·도움 필요할 땐 www.범죄피해.com으로

15일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법무부 한 주간 연계 행사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법무부는 13∼17일을 '범죄피해자 인권주간'으로 설정하고 정부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정책을 적극 홍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5일 열리는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의 10주년을 기념하고 피해자 인권보호 사업에 사회적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다.

법무부는 우선 인터넷에 'www.범죄피해.com'을 개설하고 정부가 범죄피해자를 위해 마련한 경제·심리·법률 분야 지원책을 상세히 소개한다.

법무부는 13일에 제2회 스마일센터 심포지엄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의대 재난정신의학과 나카지마 사토미 교수에게 피해자 심리 치료 강화 방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인권대회에서는 박미화 고양·파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감사에게 국민포장을, 김원요 군산·익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과 정성필 대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16일에는 법무부 직원들이 기탁한 3천만원으로 출범한 '스마일공익신탁' 재원으로 지원할 범죄피해자와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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