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경제 진단과 처방은…일자리 증가세 지속도 관심
초대형IB 1호 출범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이율 박대한 기자 = 다음 주에는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 전반을 진단하고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정책권고를 한다.
사상최장 추석연휴가 있던 10월 일자리 상황도 발표된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과 연례협의 결과를 소개하는 브리핑을 한다.
지난 1일 타르한 페이지오글루(Tarhan Feyzioglu) IMF 아태국 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 6명 미션단이 기재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등 전반적인 경제여건을 평가하고,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노동·상품시장 개혁 등과 관련해 정책 권고를 내놓을 예정이다.
15일에는 통계청 10월 고용동향이 발표된다. 취업자수 증가 규모 30만명대를 유지할지 관심이다.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3월부터 5개월 연속 30만명이 넘다가 8월 20만명대로 떨어졌다. 이후 9월에 31만4천명 늘어나며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다.
13일에는 한국은행 10월 수출입물가지수가 나온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출입 물가 오름세가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에는 우리나라 초대형 투자은행(IB) 1호가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제19차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투자증권을 첫 초대형 IB로 인가한다.
한투증권은 초대형IB 핵심업무인 단기금융업 사업인가를 받는다. 이는 자기자본 200% 한도에서 자기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이다.
금융위원회는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금융위원장 자문위원회인 금발심은 이번에 위원들이 일제히 교체돼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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