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인도서 핀테크 사업 확대…모바일 지갑 추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금융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시장 1위 통신료 조회 및 충전 애플리케이션 '트루밸런스'에 '모바일 월릿(지갑)'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트루밸런스 앱을 가상의 은행 계좌처럼 이용하며 입·출금과 송금은 물론 모바일 월릿에 있는 가상의 돈으로 선불폰을 충전할 수도 있다고 밸런스히어로는 설명했다.
밸런스히어로는 각종 공과금 납부 기능을 추가하고, 소액 생활 자금 대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원 대표는 "모바일 월릿 기능은 사업을 통신료 충전에서 금융 사업으로 확장하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2015년 1월 인도에서 정식 출시된 '트루밸런스'는 올해 9월 5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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