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흐리고 비·눈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은 10일 흐리고 비가 오고, 북부 산지의 경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북부 지역을 지나가는 저기압골과 이후 나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내린 뒤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중부 이북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북부 내륙 여러 지역에서는 비와 눈이 내리겠다고 방송은 밝혔다. 평안북도와 자강도에서 10∼30mm, 그 밖의 지역에서는 10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방송은 예상했다.
방송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날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춥겠다고 덧붙였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7도로 평년보다 5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11도로 예상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구름 많고 한때 비, 13, 70
▲중강 : 흐리고 눈, 6, 80
▲해주 : 구름 많고 한때 비, 14, 60
▲개성 : 구름 많고 한때 비, 14, 70
▲함흥 : 흐리고 가끔 비, 14, 70
▲청진 : 흐리고 가끔 비·눈, 12, 60
kimhyo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