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하나금융, 1만1천111포기 김치 어려운 이웃에

입력 2017-11-10 06:00
서울시·하나금융, 1만1천111포기 김치 어려운 이웃에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저소득 다문화 가정 등 서울 시내 어려운 이웃 2천800가구에 1만1천111포기 분량의 김치가 전달된다. 가구당 10㎏들이 김치박스 1개씩이 돌아간다.

서울시와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한국다문화희망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7회 사랑의 김장나눔'이 10일 오전 11시 하나금융 명동사옥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에서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가족사랑봉사단 등 350여 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 1만1천111포기를 담그는 봉사에 나선다.

이날 담근 김치 중 300박스는 저소득 다문화 300가구에 곧바로 전달된다. 나머지 김장 김치 2천500박스는 각 자치구의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2천500가구에 전달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나눔 활동을 하고자 하는 시민은 가까운 자치구 내 기초푸드뱅크마켓이나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905-1377)로 연락하면 된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