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김해서 '2017 경남건축문화제' 개막
(김해=연합뉴스) 2017 경남건축문화제가 9일 김해시 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7회째인 경남건축문화제는 사단법인 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건축사회가 주관한다.
'제12회 경상남도 건축대상제'를 비롯한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전시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작이 전시됐다.
또 '미국동부 도시건축전', '일본 구마모토현 건축가 작품전' 등 기획전시가 다양하게 마련돼 폭넓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에서는 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 '제27회 경남건축대전' 등 수상자 47명이 함께 했다.
개막식에 앞서 '한중일 세계문화유산 지정마을의 문화적 배경'과 '문화유산의 보호와 개발'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이 열렸다.
'김해-역사, 문화, 건축'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문화제 기간에는 전시장 내에 건축상담코너를 개설해 도민의 건축 관련 불편을 해소하고 쉽게 건축을 이해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연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수능 응시생 할인 이벤트
(진주=연합뉴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을 위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능 응시생 본인에 한해 오는 21일 열리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벤트 할인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12월 7일에 진행되는 기획공연 '평롱(平弄):평안한 떨림' 초대권 2매를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유병홍 관장은 "긴 시간 동안 학업에 열중하느라 고생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할인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수험생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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