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성폭력 대응은 이렇게…여가부, 지침서 배포

입력 2017-11-09 14:11
수정 2017-11-09 16:17
문화예술계 성폭력 대응은 이렇게…여가부, 지침서 배포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 심포지엄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여성가족부는 문화예술계 성폭력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예술계 성폭력 피해자 지원 가이드라인(지침서)'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지침서는 문화예술계 성폭력의 특성을 이해시키고 피해자와 지원기관 종사자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법률적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피해자가 증거 수집을 위해 녹취를 하려고 할 때 유의해야 할 점, 영화를 찍다가 성추행을 당해 일을 그만둔 경우 위약금 지급 문제 등 문화예술계 현장의 다양한 사례가 반영된 유형별 대응지침이 질의·응답(Q&A)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지침서는 전국 해바라기센터 37개소와 성폭력상담소 104개소 등에 배포된다.

여가부는 이와 함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이라는 주제로 '2017년 해바라기 학술·정책 심포지엄'을 오는 10일 오후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문화예술계 종사자, 변호사, 관련 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문화예술계의 성폭력 피해현황과 관련 정부 정책을 살펴보고 근절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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