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7편 선정

입력 2017-11-09 09:43
케이블TV협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7편 선정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케이블TV협회는 올해 3분기 방송된 지역채널(SO)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제35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7편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보도분야 수상작에는 '혜택인가 함정인가…농촌에서 길을 잃은 귀농 귀촌인'(CJ헬로비전 전북방송), '갯끈풀의 공습'(티브로드 서해방송), '왜적 막은 진주성, 일본나무에 둘러싸이다'(서경방송) 등 3편이 선정됐다.

정규분야에는 '심층취재 쌍심지 <사유지 무단주차>'(딜라이브 마포케이블TV), '로컬다큐 살리면 살리리 <직산, 금광에서 독립을 외치다>'(티브로드 중부방송) 등 2편이 뽑혔다.

특집분야 수상작에는 '특집 다큐 <살아있는 보물 무형문화재>'(서경방송), 'TV 지역을 담다 <해양산업중심도시 여수 바다를 꿈꾸다>'(CJ헬로비전 아라방송)가 선정됐다.

최종삼 케이블TV협회 회장 권한대행은 "지역채널 강화를 위해 안으로는 콘텐츠 질을 높여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지역 이슈 해결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5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케이블TV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7년 전국체육대회를 지역민에게 알리기 위해 SO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한 공동취재단에 공로패도 전달할 예정이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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