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셀트리온 점유율 확대 전망…목표가↑"

입력 2017-11-09 08:24
대신증권 "셀트리온 점유율 확대 전망…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9일 셀트리온[068270]이 올해 4분기에도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글로벌 점유율을 계속 확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2만5천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렸다.

홍가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89.3% 증가한 1천40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램시마'의 글로벌 판매 확대 및 후속 제품인 '트룩시마'의 유럽 점유율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4분기에는 의료비 절감을 위한 미국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 미국 현지 판매사인 화이자의 램시마 마케팅으로 점유율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트룩시마의 유럽 판매국 확대 및 교체 처방 임상 확보는 유럽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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