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혁신과 소통을…대구상인회관 문 연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전통시장 경영혁신과 상인 간 소통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 상인회관이 오는 9일 문을 연다.
대구시는 남구 대명동 대구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 인근에 대구상인회관을 지난달 완공했다.
지난해 매입해 리모델링한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 연면적은 1천118㎡다.
전통시장 청년창업 지원 공간,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판매장, 대구시상인연합회 사무실·회의실, 상인교육장,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사무실을 수용한다.
대구시상인연합회는 2008년부터 동구 신암육교 인근에 교육장과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하다가 상인회관 건립으로 상인 전용 건물에 입주하게 됐다.
시는 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진흥재단이 한 건물에 입주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고객서비스 향상에 긴밀하게 협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9일 오전 11시 여는 상인회관 개소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상인회관을 고객확충, 매출 증대를 위한 학습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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