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한중일 엮는다…디자인위크 디렉터 회의

입력 2017-11-08 10:35
수정 2017-11-08 13:57
디자인으로 한중일 엮는다…디자인위크 디렉터 회의

8일 DDP서 개최…아시아디자인어워드·사업 등 논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8일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디자인 축제인 '디자인위크'의 한국과 중국,일본 디렉터가 참석하는 회의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세토 디자인위크 대표단 회의는 서울디자인위크가 9개 도시의 디자인위크 이사회인 월드디자인위크(WDW) 활동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회의에는 WDW 서울 디렉터인 캐시 리 홍익대 국제디자인대학원(IDAS) 교수(한국), 교토디자인위크 설립자 겸 대표인 겐지 가와자키(일본), 도쿄디자인위크 디렉터 이마무라 이사쿠(일본), 베이징디자인위크 디렉터 비토리오 순(중국)이 참석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내년도 서울, 도쿄,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 디자인위크 공동사업의 내용과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디자인어워드 사업을 통한 청년 디자이너의 아이디어 발굴과 해외 전시참여 지원, 각 도시 디자인위크에서 상대국 디자이너의 전시와 참여를 지원하는 공동 플랫폼 구축 등도 의제에 오를 예정이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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