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재단, 12월 2일 대구서 '희망 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양준혁야구재단은 다음 달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7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프로야구 비시즌을 보내는 야구팬들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야구 축제로, 모든 수익금은 사회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멘토리야구단, 엘리트 장학사업, 초등학교 야구대회 등 지원에 사용된다.
프로야구 구단의 선수들, 연예인들의 참여로 '올스타전보다 더 올스타전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양준혁 이사장은 "많은 후배와 스타가 자리를 빛내주신 덕분에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더욱 즐겁고 뜻깊은 대회를 준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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