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수비수 아리아스, 다리 부상으로 한국전 제외
소속팀 경기 중 오른쪽 다리 내전근 다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산티아고 아리아스(25·에인트호번)가 한국과 평가전에서 빠졌다.
콜롬비아 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아리아스가 다리 부상으로 한국전과 중국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아리아스는 6일 네덜란드 프로축구 트벤터와 경기에서 오른쪽 다리 내전근을 다쳤다.
아리아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변동이 없다.
콜롬비아 대표팀은 7일 아리아스를 제외한 선수 전원이 모여 훈련을 소화했다.
콜롬비아 협회는 "선수들은 7일 오전 체육관에서 훈련한 뒤 오후엔 필드 훈련을 했다"며 "7일에 합류한 선수들은 오후에 체육관에서 회복훈련을 하는 등 컨디션에 따라 훈련을 나눠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콜롬비아 대표팀은 경기도 화성에 있는 수원 삼성 클럽하우스 훈련장을 전용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과 콜롬비아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기자회견을 한 뒤 10일 같은 장소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한국은 울산으로 이동해 14일 세르비아전을 치르고, 콜롬비아는 중국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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