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에 태양광발전시설 조성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7일 동부익스프레스, 영남에너지서비스와 '울산항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을 저탄소 항만으로 조성,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말까지 울산 본항 3부두 동부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지붕에 1.1㎿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이후 지속해서 울산항 내 태양광발전 시설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울산항 최초로 민간 투자로 추진되는 태양광발전 사업"이라며 "저탄소 녹색 항만 구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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