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무주 적상산 단풍 절정
(무주=연합뉴스) 화려한 단풍으로 유명한 전북 무주군 적상면 국립공원 적상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6일 적상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산 능선에는 운해와 오색단풍이 탐방객을 유혹한다.
적상산은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들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 이름 붙였으며 천일. 송대폭포, 장도·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자연명소와 적산산성, 안국사 등 유서 깊은 문화 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서창탐방센터∼안국사, 치목마을∼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다.
덕유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적상산 단풍은 현재 능선 하단부까지 내려와 산 전체가 붉게 변했다"며 "주말까지는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윤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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