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 인원 3명 초과한 어선 부두에 '꽝'…5명 다쳐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야간 항해 장비도 없이 승선 인원을 초과해 운항하던 어선이 부두와 충돌해 5명이 다쳤다.
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37분께 전남 광양시 세방부두 앞 해상에서 1.46t 어선이 입항하던 중 부두 구조물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선장 A(45)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레이더 등 야간 항해 장비도 갖추지 않은 이 배 승선 정원(2명)도 3명이나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음주 운항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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