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등 인천 지역 강풍주의보 해제…기온은 '뚝'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4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해 5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서해 5도에는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순간 최대 풍속 기준으로 초속 19.6m의 강풍이 불었으나 오전 10시 현재 초속 7m로 바람이 잦아들었다.
앞서 기상대는 전날 서해 5도와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잇따라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인천 전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먼저 해제됐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바람이 많이 잦아들었지만 인천지역은 최저기온이 섭씨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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