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드아시아 3차 봉사단 출국…"카자흐 고려인 집 고쳐드려요"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국제개발협력 NGO 프렌드아시아(이사장 박강윤)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과 꿈 프로젝트' 3차 봉사단이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소속 건축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탈디코르간과 우슈토베에서 고려인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낡은 집을 수리해주고 카자흐스탄 학생들에게 건축 기술도 전수해줄 예정이다.
프렌드아시아는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올해부터 3년간 카자흐스탄 고려인을 대상으로 '나눔과 꿈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 6월과 8월에 1차와 2차 봉사단이 각각 현지에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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