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우원재, 신곡 '과거에게' 2개 차트 1위

입력 2017-11-03 11:23
수정 2017-11-03 14:29
래퍼 우원재, 신곡 '과거에게' 2개 차트 1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래퍼 우원재의 신곡 '과거에게'(loop)가 음원차트에서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6시 공개된 우원재의 싱글 앨범 '불안'의 타이틀곡 '과거에게'는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지니뮤직과 올레뮤직 등 2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불안'은 우원재가 래퍼 박재범과 사이먼도미닉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 AOMG에 둥지를 튼 뒤 처음으로 발표한 앨범이다. 음악방송 출연을 계기로 불과 다섯 달 만에 높은 곳으로 뛰어오른 소회가 가감 없이 드러난다.

'과거에게'는 우원재가 달라진 환경에서 느끼는 불안과 혼란, 행복 등을 과거의 자신에게 고백하는 내용으로, 담백하고 직설적인 가사를 통해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엠넷 '쇼미더머니 6'에서 3위를 차지한 우원재는 지난 9월 내놓은 노래 '시차'(We Are)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 곡은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굳건히 정상을 지킨 윤종신의 '좋니'를 제치는 파급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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