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메달 나온다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윤동주(1917∼1945)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념메달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금메달(300개 한정), 은메달(1천개 한정), 대형 은메달(500개 한정) 등 3종으로 제작되는 기념메달에는 윤동주 시인의 육필 원고, 시집 디자인, 서명 등의 원본이 담겼다.
금메달 앞면에는 윤동주 시인의 초상화와 유고시집 제목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문구가 적혀 있다.
대형 은메달에는 대표작인 '서시'와 '별 헤는 밤'의 육필 원고와 유고시집 증보판의 초판본 표지 등을 새겨 넣었다.
조폐공사는 오는 6∼17일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 등에서 선착순 예약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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