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종돈장 일제검사 결과 가축전염병 '청정'

입력 2017-11-02 13:33
전남 종돈장 일제검사 결과 가축전염병 '청정'

(강진=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동물위생시험소는 지역 종돈장 주요 가축전염병 일제검사 결과 모두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10월 한 달간 종돈장 15곳, 돼지 인공수정센터 1곳에서 돼지 968마리를 검사했다.



구제역, 돼지 열병, 돼지 오제스키병, 돼지 생식기 호흡기증후군, 돼지 브루셀라병 등 5종에 대해 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구제역은 야외감염 항체(NSP)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백신 접종 항체(SP)는 양성률 80%로 기준(60%) 이상이었다.

돼지열병은 모두 항원 음성이었으며 예방접종 항체 양성률은 96%로 기준(80%)보다 높았다.

돼지오제스키병 등도 모두 항원 음성 판정이 나와 감염 개체가 한 마리도 없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종돈장·개체별 검사 결과와 증명서를 시·군과 농장에 교부할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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