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기요금 3개월 이상 체납 1만3천가구
전기공급 중단 704가구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에서 1만3천여 가구가 전기요금을 3개월 이상 못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9월 기준, 광주·전남에서 1만3천798가구가 전기요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하고 있다.
체납액은 67억3천500만원에 달한다.
한전이 전기공급을 끊은 가구는 704가구(미수 금액 9억3천만원)다.
한전은 3개월 이상 체납 가구 중 체납 해결 의지 등을 보이지 않는 경우 등을 면밀히 조사해 단전 가구를 선정한다.
한전은 2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체납하면 해지 예고서를 발송하고 3개월 이상 체납하면 협력사 단전반에 의뢰해 고객들을 접촉하도록 하고 있다.
단전 가구 중 주택용에 한해 냉장고, TV 등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전류제한기를 설치한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전기요금 청구액 대비 수금액 비율은 98.9%에 달한다"며 "일부 영세한 가구들이 전기요금을 내지 못하고 있고, 단전 경우도 전류제한기를 부설하는 등 생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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