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배워요"…부산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의회와 21세기정치학회가 주관하는 2017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가 오는 3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다.
올해 경연대회에는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동의대, 동서대, 부산외대, 신라대 등 부산지역 7개 대학에서 학생 103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청년 창업을 위한 야시장 활성화'(동서대), '부산지역 인재육성 방안-청년 부산을 그리다'(동아대), '부산 북항 재개발단지 내 오픈카지노 사업'(부경대), '청년 주도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부산대), '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및 정류장 문제'(신라대) 등의 의제를 놓고 토론을 벌여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경연한다.
학생들이 부산시의원과 해당 부서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토론을 벌인다.
7개 대학의 각 학생은 이번 경연에 대비해 시의회를 방문,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방청하거나 의원이나 전문위원실 직원으로부터 조언을 받는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
단체부문(의장상)과 개인부문(학회장상)으로 나눠 우수팀과 개인을 시상한다.
지난해에는 단체부문 대상에 부산대, 개인 부문은 부산대 이준영 학생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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