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점프'…4일째 최고치 마감 '2,556.47'(2보)

입력 2017-11-01 15:46
수정 2017-11-01 15:47
코스피 또 '점프'…4일째 최고치 마감 '2,556.47'(2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1일 정보기술(IT) 대형주 랠리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단숨에 2,550선으로 뛰어오르며 나흘째 종가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3.04포인트(1.31%) 오른 2,556.4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는 물론 장중 기준으로도 최고치 신기록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나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세운 종가 최고치 기록(2,523.43)과 장중 최고치 기록(2,528.32)을 30포인트가량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나흘 연속 종가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지난 26일 하루를 제외하고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최고 종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장중 및 종가 기준 모두 신기록을 내며 2,520대에 안착한 지수는 이날도 전장보다 12.54포인트(0.50%) 상승한 2,535.97로 장을 열었다.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거세지면서 상승 폭을 키워 곧장 2,540선을 넘어 2,550선마저 뚫었고 장 마감 때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업 실적 호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에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것이 한껏 달아오른 코스피에 훈풍을 더했다.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 상승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9%)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43%)도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72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등 나흘 연속 '사자'에 나서며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358억원과 1천1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2위 삼성전자[005930](3.85%)와 SK하이닉스[000660](3.77%)가 나란히 3%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에 앞장섰다.

전날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대장주'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주당 280만원대에 진입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57포인트(0.23%) 오른 695.77로 마감해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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