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3일 가축 질병 대응체계 점검 방역훈련

입력 2017-11-01 15:46
군산서 3일 가축 질병 대응체계 점검 방역훈련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비롯한 가축질병별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가상방역 현장훈련이 3일 전북 군산시 주관으로 철새 조망대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이 참관한다.

AI 의심 가축 발생을 가정해 신고, 통제초소 설치, 이동제한, 방역조치, 살처분 등의 초동조치와 함께 상황 진정 및 이동제한 해제까지의 전 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가축질병에 따른 방역관리와 종합 방역태세도 확인한다.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은 "가축질병은 예방과 함께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신고가 가장 중요하다"며 "가상훈련을 통해 질병에 대한 경각심과 방역의식을 높이고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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