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전기차·신재생에너지용 소자 개발 국책과제 선정

입력 2017-11-01 13:51
KEC, 전기차·신재생에너지용 소자 개발 국책과제 선정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KEC[092220]는 전기자동차·신재생에너지용 1천200V급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 전력소자인 모스팻(MOSFET)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총연구비 28억3천300만원 중 정부가 19억5천만원을 출연하는 사업으로 개발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KEC가 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포항공과대학산학협력단, 현대오트론, 맵스, 부산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회사 측은 "현재 국외 업체에 전량 의존하고 있는 SiC 전력 반도체와 전력 모듈을 국산화하는 사업"이라며 "전기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친환경발전시스템 접목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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