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봅슬레이·AI 통역…"평창올림픽 첨단기술 체험하세요"
'올림픽 개막 D-100' 과기정통부, 인천공항에 ICT라운지 개소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100일 앞두고, 올림픽에서 선보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인천공항 교통센터에 'ICT라운지'를 조성하고,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ICT라운지에는 가상현실(VR) 기술로 올림픽 경기 종목인 '봅슬레이'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볼 수 있으며, 세계 최초의 5세대(5G) 이동통신을 미리 써 볼 수도 있다.
과기정통부는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평창올림픽과 올림픽에서 선보일 첨단 ICT 서비스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평창올림픽 성화 도착을 기념해 성화봉송 온라인 응원이벤트도 마련한다.
행사 홈페이지(www.torchcheer.com)에 접속해 응원 메시지를 올리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김용수 2차관은 "이 이벤트가 성화봉송의 성공을 응원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과기정통부는 평창ICT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