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의 날' 남궁영훈·김영환·강법선 등 13명 정부포상

입력 2017-11-01 11:25
수정 2017-11-01 11:32
'잡지의 날' 남궁영훈·김영환·강법선 등 13명 정부포상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1일 '제52회 잡지의 날'을 맞아 잡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화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0명이다.

화관문화훈장은 남궁영훈 한국화장문화연구원 대표가 받는다.

남궁 대표는 1989년 국내 최초 화장품 전문지 월간 '코스메틱'을 발간하고 1999년부터 미용 전문지 월간 '에스테티카'를 발행하는 등 우리나라 화장미용산업 발전과 미용한류 전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김영환 ㈜산업마케팅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은 강법선 난과생활 대표가 받는다.

김 대표는 1991년 월간 '산업제품정보'를 창간·발행해오며 산업지식 정보산업의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강 대표는 1986년부터 월간 '난과 생활'을, 1999년부터 차 문화 전문지 월간 '다도'를 발행해왔다.

김원혁 ㈜금융계 대표이사, 김현덕 ㈜조세신보사 대표이사, 김흥탁 월간울진 대표, 류명하 ㈜에이디미디어 대표이사, 배병호 미술과 비평(주) 대표이사, 신문종 ㈜게임문화 대표이사, 심인국 봉제기술 대표, 유승용 ㈜리더피아 대표이사, 장향자 비아이메디코스 대표, 홍윤돈 넥스트미디어 대표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시상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한다.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가 1908년 11월 1일 창간된 것을 기념해 1965년 지정됐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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