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강남 본점, 개장 한 달 만에 누적방문객 50만명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 강남 본점이 개장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하며 강남의 새 쇼핑 메카로 자리매김했다고 1일 밝혔다.
올리브영 일반 매장과 비교했을 때 10배가량 높은 수치다.
올리브영은 강남 상권을 철저히 분석해 상권 맞춤형 매장으로 운영한 덕에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명동 본점, 부산광복 본점을 잇는 올리브영의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강남 본점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업계 최초의 스마트 스토어다.
세부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강화했고, 특히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큐레이션'을 핵심 콘셉트로 잡아 전문성과 고객 체험, 체류 등에 집중했다.
4개 층의 대규모 공간을 세분화했는데 1층부터 3층까지는 전문성을 강화한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바디케어 등으로 꾸몄다.
4층은 고객 대상 건강·미용 클래스 공간으로 마련해 쇼핑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꾀했다.
강남 본점은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휴게 공간과 더불어 전자가격표시기 솔루션을 처음 도입한 매장이기도 하다.
이병록 CJ올리브네트웍스 상무는 "강남 본점은 트렌드의 변화를 빠르게 읽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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