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실시간 A/S 예약 앱 'BMW 플러스' 출시

입력 2017-11-01 10:38
BMW코리아 실시간 A/S 예약 앱 'BMW 플러스' 출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BMW그룹코리아는 애프터서비스(A/S) 예약을 모바일로 실시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BMW 플러스(Plu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고객들은 BMW 플러스 앱을 통해 모바일로 손쉽게 서비스 센터를 예약하고 차량 점검, 경정비 등 간단한 A/S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걸어 차량 번호를 조회하고 가능한 일정을 확인한 후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서비스 예약이 가능한 분야는 BSI 점검항목(차량 소모품 점검)인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에어필터, 마이크로 필터,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스파크 플러그, 연료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등이다.

이 밖에 픽업 및 딜리버리, 인근 서비스 센터 확인, 긴급출동, 에어포트 서비스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편의기능이 제공된다. 워런티와 BSI 만료 일자 등 차량의 관리 상태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향후 이 시스템을 통해 수리 가능한 항목을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미니(MINI)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에서 이 같은 실시간 모바일 A/S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BMW그룹 내에서도 한국에 가장 먼저 구축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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