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화웨이 미디어패드 단독 출시…29만 7천원
화웨이 미디어패드 M3 라이트 국내 버전…어린이 특화 앱 탑재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20만원대 LTE 태블릿PC인 화웨이 '미디어패드'를 2일 단독 출시한다.
미디어패드는 화웨이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미디어패드 M3 라이트'의 국내용 제품명이다. 8인치 풀HD급 IPS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전문 브랜드 '하만카돈'의 듀얼 스피커를 장착해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과 풍부한 사운드를 동시 제공한다.
두께는 7.5mm, 무게는 310g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패드에 '어린이를 위한 그리기!', '재미있는 음식 2!', '키즈 코너' 등 3종의 어린이 맞춤형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미디어패드에서 이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유아용 학습 게임 등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키즈코너에서는 미디어패드에 설치된 앱 또는 저장된 동영상, 사진을 선별해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고 사용 시간과 휴식 간격을 설정할 수 있다. 영유아 자녀의 스마트 기기 이용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29만 7천원이며 색상은 화이트와 그레이 2종으로 출시된다. 월정액 8만원 이상의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 + 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패드 이용료 1만 1천원을 전액 할인받는다.
화웨이는 미디어패드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1천명에게 정품케이스를 무료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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