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표팀 4일 소집…16일 한·일전

입력 2017-11-01 09:40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표팀 4일 소집…16일 한·일전

잠실과 고척에서 훈련…넥센·경찰청과 연습경기

결승은 19일 오후 6시 도쿄돔에서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할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주요 일정이 확정됐다.

대표팀은 4일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서 열릴 공식 소집 및 선수단 오리엔테이션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5일부터 13일까지는 서울 잠실구장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5일 잠실구장에서 첫 훈련을 소화하고, 6일부터 13일까지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한다.

대표팀은 8일과 10일 오후 2시 넥센 히어로즈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 12일 오후 6시에는 경찰야구단과 연습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국내 훈련과 연습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14일 오전 9시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대회 공식 일정이 시작하는 15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오후 4시부터 공식 연습을 하며, 이에 앞선 오후 3시 30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3개국 감독이 기자회견에 나선다.

대표팀의 첫 경기는 16일 오후 7시 한·일전이다. 17일 오후 7시에는 대만과 예선 2경기를 치른다.

예선 1위 또는 2위에 오를 경우 18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9일 오후 6시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대표팀은 20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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