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 새앨범 활동 결국 불참…"건강 우려돼"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솔지가 7일 발매될 네 번째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 활동에서 빠진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솔지가 녹음과 재킷 촬영에 참여했지만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1일 밝혔다.
솔지는 지난해 말 갑상선 항진증 확진을 받아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왔다. 이번에는 본인의 참여 의지가 강하고 건강이 처음보다 많이 호전돼 복귀를 고려했으나 활동을 재개할 경우 체력적인 한계와 건강 악화가 우려돼 결국 불참을 결정했다.
소속사는 "완전체 활동을 기대해주신 팬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대신 솔지는 3일부터 이엑스아이디 활동이 끝날 때까지 매주 V라이브 '솔지의 보이스'를 통해 라디오 형태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