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삼성전자, 4분기에도 반도체 호조"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일 삼성전자[005930]의 실적 개선과 긍정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만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6% 늘어난 65조6천900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16조2천900억원으로 각각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이 메모리 수급 호조로 11조300억원으로 11% 증가하고, 디스플레이부문은 55% 늘어난 1조5천억원으로 경쟁사 신규 스마트폰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적극적인 주주환원 발표를 고려하면 내년 경영 기조도 여전히 수익성이 우선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며 "공격적인 주주 환원은 주가 부양이 목적으로 수익성을 포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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