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삼성전자, 4분기 최대실적 전망…목표가↑"

입력 2017-11-01 08:04
수정 2017-11-01 08:06
KTB투자 "삼성전자, 4분기 최대실적 전망…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B투자증권[030210]은 1일 삼성전자[005930]가 4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30만원에서 345만원으로 올렸다.

김양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2조원과 14조5천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29.8%, 179.4% 증가해 반도체 업황 호조로 사상 최대실적을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역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증익을 바탕으로 최대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이 70조9천억원, 영업이익 15조7천억원으로 각각 33.1%, 69.9%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 증가는 곧 우호적인 주주환원 정책(배당과 주식소각 등)과 직결된다며" "전 세계 기술 대형주 중 내년 주당순이익(EPS)과 주당배당금(DPS) 성장 가시성이 가장 뚜렷한 업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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