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거리에 누운 취객 금품 33차례 슬쩍 50대 구속

입력 2017-11-01 07:28
수정 2017-11-01 07:32
심야 거리에 누운 취객 금품 33차례 슬쩍 50대 구속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심야에 길거리에 누워있는 취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손모(55) 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 6월 13일 오후 11시께 부산 사상구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자는 한 남성의 휴대전화와 지갑을 훔치는 등 33차례에 걸쳐 1천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손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훔친 휴대전화, 가방, 카드 등을 모두 압수했다.

또 손씨가 17회에 걸쳐 장물업자 2명에게 훔친 물건을 판매한 것을 확인하고 장물업자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장물업자들이 사들인 휴대전화를 중국의 한 업체에 넘긴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업체를 상대로도 수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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