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국정원 1·2급 부서장 기관증인 채택

입력 2017-10-31 18:31
국회 정보위, 국정원 1·2급 부서장 기관증인 채택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는 11월 2일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정원 1·2급 부서장 전원을 기관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보위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존에 채택한 증인 3명 중 2명이 국감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이를 취소하고 국정원 1·2급 부서장 전원을 증인으로 다시 채택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보위 여야 간사는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 이덕우 전 국정원 감찰실장 등 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 중 이 전 감찰실장만 국감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위는 하루 후인 1일 오후 2시 국군 기무사령부를 시작으로 사흘간의 국감 일정에 돌입한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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