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폐수배출업소 50곳 민·관 합동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올해 하반기 폐수배출업소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수역 수질오염을 막기 위한 이번 점검은 창원시와 김해시 등지 폐수배출업소 50곳을 대상으로 한다.
민·관 3인 1조로 매일 2개반 6명이 점검에 나선다. 민간인 점검반원은 경남환경기술인협회 등에서 폐수 분야에 경험이 많고 환경관리 역량이 우수한 환경기술인을 추천받아 투입한다.
주로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폐수 무단방류, 공공수역 폐수 유출,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고의적이고 중대한 법령 위반 사업장은 행정처분이나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5월 상반기 폐수배출업소 점검에 나서 모두 41곳의 점검업소 중 폐수배출시설 및 수질오염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등으로 7건을 적발해 경고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농업방제용 드론 전문인력 본격 양성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 자격취득교육을 시행해 드론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30일부터 22명을 대상으로 3주간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인원은 도내에서 유일한 드론 전문 교육기관인 도립거창대가 1차 교육대상자 공개모집에 신청한 200여명 중에서 선발했다.
교육생은 앞으로 드론 조종을 위한 이론, 모의비행, 실기비행, 자격취득 등의 교육을 받는다.
도는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 자격교육을 받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 농업방제분야 1인 창업을 유도하고 지역 방제사업단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드론 조종 자격취득은 내달 17일까지 2, 3차 교육대상자 35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와 함께 도는 드론 조립과 정비사업(MRO) 등 드론산업 서비스 분야와 드론 조종 교관 양성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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