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잘 자라거라' 육쪽마늘 파종 한창

입력 2017-10-31 09:22
[카메라뉴스] '잘 자라거라' 육쪽마늘 파종 한창

(무주=연합뉴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31일 전북 무주군 무주읍 유속마을 주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마늘 파종에 한창이다.



향기와 맛이 좋아 인기가 좋은 무주 재래종 육쪽마늘은 벼를 수확한 10월 말께 파종한 후 이듬해 6월 하지를 전후에 수확한다.

무주 마늘은 무주읍 유속마을과 적상면 중리·괴목리 일대 등 20여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 지역은 석회암 토지가 많아 마늘이 단단해 저장성과 맛이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20여 년째 마늘농사를 짓고 있는 양 모(72) 씨는 "적상면 일대는 토양이 좋고 배수가 잘돼 마늘농사에 최적지"라며 "벼를 수확한 후 이모작으로 마늘을 심어 많은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윤승 기자)

lov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