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입니다" 보성 해수녹차센터 내년 5월 완공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해수와 녹차를 이용한 힐링과 휴양공간인 전남 보성 해수녹차센터가 내년 5월 완공된다.
현재 운영 중인 해수녹차탕의 2배 이상 규모로 신축하며 총 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지상 3층 연면적 4천420㎡로, 1층은 뷰티테라피·특산품판매장을 갖춘다.
2층은 55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해수녹차탕을 갖추고, 3층은 해수와 녹차를 이용한 아쿠아토닉·야외 노천탕 등이 조성된다.
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업체와 협의하고 있다.
현재 건축물 3층의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외벽공사, 내부 전기, 통신, 소방공사를 하고 있다.
내년도 사업비 중 국비 45억원도 확정돼 내년 5월 완공도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성군은 전망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30일 "기존 단순 목욕문화에서 탈피해 건강과 치유기능을 갖춘 차별화된 공간배치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관광 인프라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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