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연 2.137%

입력 2017-10-30 16:25
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연 2.137%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0일 10년물 이하는 내리고 초장기물은 오르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7bp(1bp=0.01%p) 내린 연 2.137%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521%로 마감하며 1.5bp 내렸고,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2.1bp, 0.4bp 하락 마감했다.

반면에 30년물은 1.9bp 올랐고, 2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2.3bp, 2.1bp 상승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국고채 매입 결정이 시장 안정화 노력으로 받아들여지며 10년 이하 쪽은 금리가 하락했다"면서 "10년물과 30년물의 역전이 과도하다는 인식에 따른 경계감에 초장기물 금리는 올랐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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