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이 넘실'…순천만갈대축제 11월 3일 개막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11월 3∼5일 전남 순천만습지에서 순천만갈대축제가 열린다.
'하늘, 바람, 그리고 갈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갈대음악회와 명사 초청 콘서트, 갈대 연인의 밤, 아침선상투어, 달빛야행투어, 가족과 함께 걷기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순천만의 아름다운 새벽을 만끽할 수 있는 새벽투어와 야간투어도 처음으로 운영한다.
4일 오후 6시에는 커플 100쌍을 초청해 곽재구 시인 등 명사와 함께 떠나는 '갈대 연인의 밤' 행사가 선보인다.
순천만 생물다양성 증진 전문가 워크숍과 주민주도 생태관광 활성화 워크숍 등 생태와 문화에 대한 토론회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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