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지속가능발전대상 우수상…'기초단체 유일'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도봉구는 25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제19회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구는 올해 심사에서 도봉동 대전차방호시설 공간재생사업(평화문화진지)을 우수 사례로 제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지속가능발전대상 수상 기관에 선정됐다.
구는 "평화문화진지는 민·관·군·학 협력으로 사업을 추진했고, 버려진 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생해 활용한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앞서 이달 18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도시재생'에서도 도시환경부문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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