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사회혁신가 육성 동아리 비전 선포식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육성 동아리인 'LOOKIE(루키)'는 최근 서울 중구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사옥에서 '2017 루키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루키의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루키 1기가 벌여온 다양한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사회적 성과를 소개했다.
또 내년 루키들의 연합활동과 대학별 동아리 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하며 1기에 참여한 전국 10개 대학에서 적극 협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루키 동아리는 장기적인 사회혁신 모델을 연구하고 자발적인 연합행사 기획·운영, 프로젝트 진행과 성과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소셜 이노베이터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루키는 미래 사회혁신을 이끌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양성을 목표로 SK행복나눔재단에서 올해 4월 시작한 사업이다.
청년 스스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도록 다양한 전문교육과 멘토링, 기존 사회혁신가들과의 협업 프로젝트 등을 지원한다.
올해의 경우 테마를 '전통 문화 가치'로 잡고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연세대, 한국전통문화대, 한양여대 등 전국 10개 대학과 루키 1기를 시범 양성하기 시작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선언한 것처럼 루키는 앞으로 '국내 최고의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육성 동아리'를 목표로 국내 대학과 상호협력하며 건강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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