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3분기 호실적에 52주 신고가

입력 2017-10-30 09:08
[특징주] 호텔신라, 3분기 호실적에 52주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호텔신라[008770]가 올해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30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5.85% 오른 7만4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7만4천70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경신했다.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672억원과 30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3.8%, 19.8% 늘었는데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49% 웃돈 수준이다.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월 중순 중국 정부의 규제가 시작돼 중국인 입국객이 급감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견조한 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신라호텔의 목표주가를 8만5천원에서 9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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