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터널 차량화재로 50분간 양방향 통제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30일 오전 2시 10분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 두명터널을 달리던 A(24) 씨의 에쿠스 차량 보닛에서 갑자기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500여m 구간의 터널 진입이 50분간 전면 통제됐다.
이 불로 차량 앞부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40%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1995년형인 차량의 엔진 과열 탓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