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스페인 물리치고 U-17 월드컵 첫 우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가 스페인을 꺾고 2017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28일(현지시간) 인도 콜카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5-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1985년 대회 창설 이래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잉글랜드는 올해 5∼6월 한국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연령별 월드컵을 연속 제패하며 미래를 밝혔다.
앞서 세 차례 결승에 오르고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스페인은 이번에도 '2인자'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결승전은 잉글랜드의 대역전극이었다.
스페인이 전반 10분과 31분 세르히오 고메스의 연속골로 앞서 나가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전반 44분 리안 브루스터의 골로 추격을 시작한 잉글랜드는 후반 13분 모건 깁스-화이트의 동점 골이 나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잉글랜드는 후반 24분 필 포든의 역전 골이 터지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후반 39분 마크 게히, 43분 포든의 득점 행진으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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