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인니 파푸아 주민 1천명에 '의료 봉사활동'

입력 2017-10-29 10:00
포스코대우, 인니 파푸아 주민 1천명에 '의료 봉사활동'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포스코대우는 지난 21~27일 인도네시아 파푸아주(州) 머라우케군 울릴린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건강한여성재단, 비소나눔마을 등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의료진 10명과 포스코대우 현지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울릴린 지역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분야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현지의 높은 출산율을 감안해 400여명의 산모와 가임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진료에 나서 조산증상이 있는 임산부의 조산을 막기도 했다고 포스코대우는 전했다.

포스코대우는 2011년 파푸아에서 팜오일(Palm Oil)법인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역 내에 병원과 유치원, 초등학교, 종교시설 등을 설립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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