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류영환↔ SK 박형철 트레이드 단행

입력 2017-10-27 18:20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류영환↔ SK 박형철 트레이드 단행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27일 신인드래프트 지명권을 포함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대모비스는 "포워드 류영환(25)과 2017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SK에 양도하고 가드 박형철(30)과 2017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김효범의 은퇴와 이대성의 미국 진출로 외곽 공격 옵션이 부족해졌는데, 수비력과 외곽슛 능력을 갖춘 박형철을 영입해 숨통이 트였다"고 자평했다.

박형철은 2015-2016시즌 SK에서 22경기에 나와 한 경기 평균 2.5점, 0.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1경기에 나섰다.

류영환은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에서 2경기에 출전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