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울긋불긋 단풍 절정…작년보다 4일 빨라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계룡산 국립공원이 27일 빨간 옷으로 갈아입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계룡산에서 '단풍 절정'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첫 단풍이 관측된 지 2주만으로, 지난해(10월 31일)보다 4일 빠르고 평년과는 같다.
기상청은 단풍이 산 전체의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으로,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절정'이라고 한다.
낙엽수는 보통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특히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빨리 물든다.
9월부터 이달 26일까지 계룡산 정산 부근(832m)에 설치한 자동기상관측장비의 하루 최저기온 평균이 11.6도로, 작년(12.7도)보다 낮아 단풍 절정 역시 지난해보다 4일 빠르게 나타났다.
계룡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 현황은 기상청 홈페이지(ww.kma.go.kr) '유명산 단풍현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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